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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스토리(The end)

당근스토리 하우스 오픈

제주의 동쪽에는 유명한 구좌향당근이 생산되는곳 이다.

지난 겨울동안 많은분들이 제주안트레에서 판매되는 흙당근에 대해서 궁금해하시고

주문해주시는 분들을 제품으로 만나다보니, 모두 건강상 문제와 믿을만한 먹거리들을 찾고계셨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1년동안 생산계획을 세웠고 제주에서는 드물지만 하우스여름당근도 준비하면서

좀더 오픈된 농장을 만들기로 하여 제주의 옛집인 밖거리(바깥채)를 내부 수리해서 민박집으로 활용하고

600평 가까운 앞마당을 유기당근밭으로 개량해서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서 체험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있다.

앞으로는 당근이야기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서 농장일기와 함께 꾸며갈 예정이다.

식목일인 오늘은 당근 이야기 하우스 개장을 알리는 날이다.

그럼, 이제 소개해 드릴께요~~

 

당근하우스 전경

민박집 형태인 가족을 위한 독채로 대여할수있도록 했어용~

내부는 조그만 거실과 부엌방 화장실 조그만 방2개로 이루어 져있답니다..

입구가 옛날제주의 지붕을 훼손하지 않으려다보니.. 들어가실때 머리 조심하세요...쿄쿄

물론 고기 굽는곳도 있구요. 당근이 나올시기에는 앞문을 열자마자 당근잎들이 푸르게 피어있을거예요~

 

들어오는 입구에는 멎진 낭(나무) 와 야자수가 여러분들을 반겨드린답니다.

야자수는 어릴때 심어서 벌써 20년이 훌쩍넘은 녀석들입니다.

 

많은 분들을 맞기 위해서 디테일한? 조경에도 힘썻구요..

앞에 보이는 돌들은 하나씩 하나씩 직접 맞춰놓은 거랍니다...

뭔가 예술적으로 보이지 않나용???  ㅋ

잠시만요.. 오늘 오픈날이라서 손님들이 오셔서 뷔페를 셋팅 해야 되거든요...ㅎㅎ

바로앞에 천막을 쳐서 출장뷔페로 해서 안에서 구경하면서 드실수 있답니다..

에! 섭섭 하시다구요...  ㅡㅡ;;   뭐 그럼 오세요.. ㅋ

 

어~ 제주는 잔치먹으레.. 오실려면   부주를 내셔야 되는데요...

오늘만 봐드리는 겁니다..ㅋㅋㅋ

 

걸어오시는 분은 이쪽으로  ~~  자갈길로 살포시 즈려 밝고 오세요...

끝에 큰낭(나무)만 보고 오시면됩니다..

 

주차하시려면 이곳으로 오세요...

아직 주차시설이 안되있지만, 앞으로 차량 3대정도 들어올수있도록 만들거예요..

 

차린건 없지만,  좀 드세요~ ㅎ

잠깐 아직 방에 들어가시면 안되요... 아직 외각을 다보시지 않으셨어요..

다음번에 보여드릴께요.  ㅋ

 

이돌담 넘어가 바로 당근을 키울곳입니다.

이제 5월부터 땅을 갈아엎고 계약생산 과 분양이 가능하도록 나눌예정입니다.

 

이곳은 뒷쪽 마당인데요...

바로 안거리(안쪽집)에는 당근농부님이 직접 식구들과 살고 계십니다.

제주에서 처음당근을 시작한이후로 쭉 36년째 당근만 키워오신 할머님도 있습니다.

할머님에게 물어보시면 전혀 알수없는 '제주어'를 구사하시므로 주의 하세요..   ㅋㅋ

뒷마당에서는 당근에 대한 궁금증이나 제주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담화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해안도로와도 인접해 있고,

옆길로 나가시면 먼바다를 보시면서 사색을 즐기실수도 있습니다..

아직 도보하기에는 힘들지만, 추후에 꾸밀 예정이니다. ^^

어떠세요.?

저랑 당근 한번 캐실라우?   

아예~  당근이라구요?  ㅋ

 

이렇게 당근스토리 하우스 오픈식은 하루를 지나갑니다.. ^^

 

앞으로의 계획

12월부터 겨울당근 공급

5~6월은 저장고를 신설해서 일부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보관 할예정이고

8~10월은 여름 당근을 하우스 에서 공급예정으로

1년 내내 저희 당근을 공급해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당근스토리 하우스에서는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서 계약생산 방식으로

겨울당근에 한해서 체험과 분양된 부분만큼 필요하신때에 바로캐서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내 아이에게 마음놓고 먹일수있는 우리의  농장 입니다..

이제 미생물이 있어 살아숨쉬는 땅을 밟으며, 식구들과 먹거리와 함께

친환경 제주를 만드는 꿈에 동참하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