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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스토리(The end)

당근 스토리 하우스 숙박 첫손님

오늘은 별별당근집 의 내부를 소개할께요..

지난번 당근스토리 하우스오픈은 보신거죠?   ㅋ

이번엔 제가 직접 체험하는 하루입니다...

평대리의 이주해 있는분들을 모시고 저녁도 함께 합니다..ㅎ

그럼, 같이 보시죠...

 

이리로 올라 오세요..

 

신발은 들어오시면 바로 왼쪽에 넣으시고 정리...

참참참...  이집은 저번에 말씀드린 바와같이 옛날집을 그대로 사용 하느라,  입구가 매우 낮아요

아이를 제외하고는 머리를 집어 넣으시거나...  꺽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ㅋ

먼저  좌측에 1번방 과 화장실로 가는 파우더룸 이 보입니다....  거울에 저건 머냣?????

어디서나 보이는 왕글자 달력도 있습니다..   어르신들 오셔도 굳이 돋보기 안끼셔도 보실수 있습니다...ㅎ

파우더룸 에는 머리를 말리거나, 여성분들이 화장을 하시기 편하도록 의자와 거울이 되어있구요..

화장실에는 세탁기 도 있어요..

1번방 확대..ㅋ  병풍은 그냥 놓아본거구요..뒤에는 새로만든 책장이 있어요. 

왼쪽엔 멎진 엔틱 문이있습니다.

방에는 부부 와 아이하나 이렇게 자면 됩니다.

 

2번방과 부엌.

 

2번방 확대 ... ㅋ

여긴 아이들을 위한 방..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저 짐을올리는 선반용으로 만들었는데, 그밑은 아이들의 아지트가 되어버리더군요..두더지도 아니고..

어른이 자기에는 약간 방구조가 특이해서 겹쳐서 주무셔야 되구요.  아이들은 3~4명정도 들어갈까요..

 

부엌도 들어오셔야죠..

냉장고는 무엇을 채워 넣을까요...  ?

앞으로도 계속 무언가 보안을 해야할곳이 이곳이 아닐런지...ㅎ

 

영상은 잘 감상하셨세여~

이제 배가 고파요.. 식사하러 가시죠..

 

해는 뉘엇니엇 넘어가고, 하늘은 색깔은 노란 황혼의 색으로 변해 갑니다.

일단.. 당근 아저씨와  목시 아저씨랑 같이 나중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같이 셋팅 하시죠..

 

오늘의 고기를 굽는 작업반장은... 목시 아저씨.

참, 저희는 고기를 이곳에서는 무항생돼지고기를 먹습니다..

일반 돼지고기는 항상제를 많이 사용되지요..  그렇기때문에 요즘은 육류품도 무항생 , 유기농으로 나뉘게 됩니다. 2012친환경 참조

 

오늘의 밑반찬은 목시 아저씨 네 우영팟(텃밭)에서 길러진 열무 와 배추 입니다.

쌈장은 마트용..ㅋ  

 

지글지글~ 

요녀석들 무항생 돼지고기는 이곳에 오시는분들이 예약하고, 바베큐 신청하시면

미리 준비해서 드릴지 생각중입니다.  왜냐구요..?  이젠 육류도 건강한 재료들을 먹어야 하니깐요..

 

여자분들은..  참 많이도 드시면서 말씀이 어찌나 많으실까요..ㅋ

 

결국은 이렇게 남자 vs 여자 나뉘게 되는거죠..ㅋㅋ

참석해주신 목시,당근,프리랜서, 게스트하우스,  아저씨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끝내고, 내일은 일찍일어나야 합니다.

 

내가 아침에 눈을떠~   처음생각나는 사람이..  언제나~

당근이였으면.. 

아직 숙박시설로 내놓기에는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 숙박시설 인가를 마쳤다.

금일 숙박하면서 미비된 사항들은 천천히 보완해 나가기로 했고,

중요한건 아직 숙박금액을 정하지 않았다는거다..ㅡㅡ ㅋ 

일단, 앞으로는 우리 당근을 이용하는분들과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을 우선으로 빌려드릴 생각이며,

여름 부터 겨울까지는 체험을 할수있는 프로그램을 구상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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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당근스토리 하우스를 오픈하면서 일년내 당근 공급을 계획했고, 실천했다.

허나, 아쉽게도 우리나라 종자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았고

지역분들의 관행농법을 무시하는 처사를 하는 우리는 미운오리새끼일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지난번 여름당근을 수확해내지는 못하지만,

내년엔 지역을 대표하는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이제는 나혼자가 아닌 여러사람들이

여러 기술농법을 통해서 계획대로 생산예정이다. ^^

그때는 미운오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오리백조가 되어..  이지역에 친환경 농법을 뿌리내리게 할지도 모르겠다.

친환경 제주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