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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스토리(The end)

하우스당근일지 #4 유기질 비료 작업

7월 하순

밭을 로타리 작업 전에 유기질 비료를 뿌려줘야한다.

오늘은 저녁 작업....

낮에 더우니 하우스에 들어갈수가 없다.

6시가 다되서야 작업하는데.....

음.... 아이가 유치원 방학이라고 너무 바닷가에서 놀았다...힘이 다 빠졌다... ㅋㅋㅋ 

 

두둥!!!     피곤해  형님 이게 뭡니까?

비료가 왜이렇게 하우스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은겁니까?    눼?????? 

 

오~ 햇빛은 있는데... 일은 할만 하겠는데..

좋았쓰~   레디 꼬우~

 

어랏!  이녀석들은 내가 지난번 하우스당근일지 #3 모두 목을 댕강댕강 다 쳣는데...ㅜㅜ

빨리도 자랐네..

 

하악 벌써 힘다빠졌다..   우씨..

 

형님 쉬었다가...  예?

"언능해.... 나 저녁에 모임 가야되...    야안돼"  ㅜㅜ

 

 

이렇게 골고루 잘 뿌려...잉~

 

이렇게....   골고루

어 형님  빨리 갈라고 이거  막뿌리는거 아니?  ㅋㅋ

 

이렇게 유기농비료를 밭에 모두 뿌려주었습니다....

비료제품은

친환경 유기농자재 인증품목 

성분비 3-3.5-0.5

          골분, 어분, 채종유박, 피마자박 

          이사용된 비료입니다.

 

내일쯤  바로 이녀석...   이름이  음 ? 

"램프 카바" 바로 이놈이 몇일후 바로 밭을 갈아줄 녀석입니다...

외골수 같은 외눈박이 기질에.. 간결한 손잡이...

아참.. 팬밸트는 하나 끊어져서 보강 예정입니다.... 

그럼, 하우스당근일지 5편을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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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를 다준 밭에는 당근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렇게 당근에 꽃이 필때까지 나두면 뿌리식물인 당근은 먹을수 없겠지요.

하우스 당근일지 2,3편에서 처럼 여름당근을 만들기 위해서 시험재배 한것이라서 괞찮습니다.

당근 꽃 한번 감상해보세요... 

혹시, 당근의 꽃말을 아세요?

꽃말 : 죽음도 아깝지 않으리..

멎진가요.. 아마도 유럽의 독당근 때문에 붙혀진 별명 같은데요..

악마의 꽃이라는 별명을 갖은 이꽃의 꽃말인데

아마도 잎이 비슷한 모양이여서 그냥 독당근으로 불리우고, 꽃말도 같이 사용되는듯 ^^

참고로 소크라테스도 독당근을 이용해서 만든 독을 먹고 죽었다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