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칼국수
국수문화가 발달한 제주에는 여러가지 국수들이 많다.
고기국수,멸치국수 를 대표적으로 볼수있다.
혼자서 외로운 제주생활을 이어갈때, 무심결에 들어간 손칼국수집...
다먹은후 눈물이 글썽일만큼 어머님 손맛이 느껴지는 곳중하나다.
제주의 유명한 국수 와 다른 맛을 보시길 원하신다면... 함보시죠..
이번음식 기행은 5살아이와 함께 했습니다. ㅋ
항상 음식이 맛있으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최고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오늘은 표정이... 밝죠..ㅋ
좌~ 간단한 차림표를 소개 합니다.
공통점은 칼국수 밖에 없다는 거죠..ㅋ
거기서 그냥 , 닭, 소고기 로 나누고 거기서 메밀로 반죽한것과 밀가루 이렇게 나누죠..
즉, 메뉴선택시 1. 메밀 vs 그냥 선택, 2. 그냥 vs 닭 vs 소고기 하시면 됩니다. 이러니 쉽죠..
또하나 중요한 시간입니다.
일요일은 쉬고, 평일은 시작 11:00 ~ 오후4:00 끝나지만 끝나는 시간은 일찍도 마감된다고 써있다.....!!
이곳은 주방에는 당일사용할 신선한 재료만 가지고 하루 장사를 하신답니다....
그래서 항상 11시부터 끝나는 시간은 오후 3시만 지나면 제가 느낀것으로는
메뉴의 선택권은 고객에게 없습니다.. 풋.. 남은 재료로만 가능한거죠.. 그리고, 그시간이면 거의 드실수 없습니다.
서울에서는 이금액에 국수를 배불리 먹을수 있던가????
오픈형 주방..
음식을 하시는 모습을 슬쩍 엿볼수 있습니다..ㅋ
2개의 룸이 완비되어있습니다.
신발은 "땅바닥"에 벗어 주셔야 된답니다.... 땅바다아~~악!
아담한 식탁6셋트 와 깔맞춤한 의자들...
사람이 많을때는 혼자가신다면, 모르는 분과 합석가능합니다...ㅎ
물론 여자분들이 혼자오시진 않더라구요... ㅡ,.ㅡ 헤헤
휴~ 가게 한바퀴 구경하니
바쁘신 와중에 감사하게 저에게 기본 반찬을 나눠주십니다...ㅋ
더이상의 반찬은 없습니다요..........
메인음식이 나왔군요...
저는 산고을칼국수를 시켰습니다.
호박과 야채들이 주재료 이더군요..
손으로만든 넓직한 칼국수와 함께...
아~ 이맛이에요... 왜 아내에게서는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수 없는걸까요???? 왜~~~~ (아! 이거 지울까? ㅜㅜ)
국물까지 전 싹 비웁니다...
처음 각시에게 혼자있을때, 어미니 손맛을 느끼며 눈물이 날만큼 맛을느꼈다고 하니
'으이구' 하더니 맛을 보더니, "음.. 당신이 왜 그러는지 알겠네"
슬며시 입가에 웃음을 머금는다.. (왜지? 머야 칫)
이렇게 맛나게 손으로 집에서 손칼국수 해주면 안되? "퍽" (이말은 하지말았어야 했어. ㅠㅠ)
찾아 오는길.
연동에 위치해 있으며, 제원아파트 2차 근처에 있답니다.
중요한 맛 을 애기 해야 겠지요..
- 서비스 : ★☆☆☆☆
- 밑반찬 : ★★★★★
- 양 : ★★★★☆
- 맛 : ★★★★★
- 감성지수 :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국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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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체인점의 국수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하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손칼국수 맛... 끝
처음에 아이에 표정에서 어떤맛일지 느껴질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손님을 많이 받고, 장사가 잘되면 가게를 확장하고 대량의 재료로 수익을 내기에 급급한 시내이지만
이곳의 시계는 어찌된건지, 늘 그대로인것 같다.
식탁앞에서 칼국수의 뜨거운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아지랑이 위에 추억의그림을 그리고 싶을충동을
느껴 보실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