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망고 - 망고꽃 피우다 #4(131227)
망고이야기를 너무 쉬어버렸네...허허
더워지기시작 할때 부터 이야기가 쉬었네요..ㅋ
그동안 여름전에 농장에는 많은 손님들이 다녀갔어요...
다른지방의 의원들과 기타 손님들이 좀많이 와서 바쁘기도 했답니다.
망고 행님이 이젠 지친다고 외부손님을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작업은
온도맞추기에 들어가서 망고에 꽃피우는 시기를 조율 하고 있었답니다.
때는 바야흐로 ~ 13년도가 이제 마지막장을 남긴 달에 꽃망울들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이제 망고꽃도 중반기를 넘어서 저물어가는 단계에 접어듭니다.
과일의 여왕인 애플망고의 맛에 비해서 꽃은 화려하지는 않죠..ㅎ
지난 6월에 작업한 새순에서 이렇게 변한거죠~
와우~ 이렇게 풍성하게 꽃들을 피우게해준 고마운 친구들이 있으요~
누구 일까요?
저기 껌은점 들은 뭐..지..
바로 수정을 하기위해서 풀어놓은 똥파뤼들 입죠...
파뤼를 키우기 위해서 고급 생선들도 나두고 잘키운 파뤼들이 고급과일인 망고를 수정해준답니다...
저친구들이 없다면 우린 망고열매를 먹을순 없는것이지요.
파뤼친구들도 망고가 나올때 까지 같이 있으면 자신들이 길러낸 결과물을 볼텐데
아쉽게도 이시기가 되면 하나둘씩 임무를 충실히수행하며 정해진 생명을 다하고 그만
바닥으로 떨어져 다시는 하늘로 날아오를수 없게 된다.
고마운 친구들 잘가시게~
꽃이지면....
우리가 먹을수 있는 '애플망고' 가 주렁주렁 달려요~
허나, 자연의 이치를 거를수는 없는법이죠..
가지에서 쑥쑥 자라날 과일을 선택해서 나머지는 아쉽게도 떨어뜨리게 되죠.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테니깐...
올해도 망고가 주렁 주렁 튼실한것들이 많이 달렸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올해는 첫물건은 3월 중순되면 시작 되겠네요..
2월 부터는 더 열심히 도와야쥐~ 그래야 흘리는 망고라도 주어가지...ㅋㅋ
아~ 달콤한 애플망고 향기가 생각난다... 먹고싶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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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전 이야기들을 모르시고 이포스팅만 보신다면
날짜에 비해서 말도않되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처음에 말한것 처럼 이곳은 특수한 환경을 만들어서 재배 되는 곳입니다. ^^
일반적인 애플망고 농가의 재배 시기와 출하 시기는 전혀 맞지않습니다.
다른이야기도 궁금 하시다면
망고이야기, 망고스토리 를 시작하며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