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수확 한창인 제주(2012y 11m) - 조생귤
이곳 제주는
연평균 기온이 제일 높고 연교차가 작은 곳이여서 따뜻한 겨울이라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겨울철 농사가 매우 많다. (감귤, 고구마, 당근, 무우 등)
그중 서귀포지역은 대부분 감귤농사가 주를 이룬다.
이틀동안 품앗이로 간 노지감귤 수확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현재 수확중인 감귤은 일반조생 귤 로써 수확시기는
11월 중순 ~ 12월 중순 까지 이며, 초중순쯤 수확후 농가의 창고에
신맛을 빼기위해 10~20일 까지 저장해 놓는다.
이곳은 서귀포 남원읍 신흥리 라는 마을로 감귤이 많이 재배 되는곳중 하나이다.
육지에서는 표선해비치 근처 라고 하는게 더 빨리 알수있을듯 하다.
<감귤수확 현장>
감귤수확 작업시 인력이 동원되는데,
대부분 직접 가위질을 하는 아주머니 인력이 5~6명이 한조로 움직인다.
거기에 남자 한명이 운반조로 투입된다.
< 감귤수확용 바구니 >
아주머니들이 감귤을 나무에서 수확후 바구니에 담아두면 남자인부는
바구니가 넘치지않게 비워주어야 한다.
< 감귤수확용 바구니 >
아주머니 한명당 바구니 2개를 주는이유는 파치(비상품)을 바로 골라내기 위함이다.
수확후 가려내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확과 동시에
상품과 비상품을 가려내어 바로 저장고로 직행할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 노지감귤밭 레일운용 >
농장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기술보급으로 하우스 내부 뿐만 아니라
노지재배에도 이동레일을 설치해서 운반의 편리함 증가시키는 농가들도 늘어가는 실정이다.
<T자형 레일을 위해 가변형 배관 이용>
이곳은 노지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서 T자형 구조로
레일 위치를 바꾸게 할수있도록, 약간의 연결부위를 가변할수있는 장치를 마련하였다.
<노지귤밭의 이동형 레일모습>
갈수록 농가에 고령화와 인력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설투자가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아직 시설투자 범위 와 운영방법 은 농부의 고령화라는 문제와 보급 등의 문제가 먼저이루어져야 하고
자식들에게 농업 그자체를 승계 해주고 새로운 영농의 비전을 만들어 낼수있도록
보상되는 혜택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한라산 정기를 받은 제주의 감귤>
차가운 겨울바람이 오고있는 제주의 감귤
한번 맛보세요...
참, 겉에 묻은 하얀것은 칼슘제입니다.
농약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