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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추사유배길

추사 에게 길을 묻다.
11년 5월14일 토요일 추사관 개관 1주년재 올레길과 같은 추가가 걸었던 유배길이 열렸다.
이행사로 금일은 입장료가 무료 이다.
추사관 안은 지하로 내려가서 추사체를 볼수있다. 여러형태로 활용되었던 것들을 본다.
그중엔 유배생활동안의 편지, 글, 시.  세한도 를 만날수있다.
1층으로 올라와 외부에는 추사의 유배시 거처했던곳 을 만날수있다.

행사장
추사의 유배길이 열리는 금일 행사장 이다.

추사관 관람
관람비는 일반500원임.  오늘은 행사로 공짜임.

추사관
세한도에 나온 형태로 만들기위해 많이 노력한것같다..
아무래도 외관과 함께 같이 심어야 하는 나무 때문이지 않았을까 한다.

유배지
추사가 유배시절 생활하던곳을 외부에 전시해놓았다.
이곳에서도 많은 제자들을 키웠다고 한다.
배우려는 자...  가르키려는 자..  외로운자..


대정골 돌하르방
부끄러움이 많은 서귀 대정골 돌하르방.
계신지도 오래됬는데 이젠 그만 부끄러워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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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대정골 돌하르방은 귀여운 얼굴과  팔의 위치가  위아래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서
돌하르방이 더이상의 낙서를 막고자,  하염없이 지키고 계신다.
저 돌판은 이름 적는건가..낙서한사람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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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관 근처 가옥들 벽에 유배코스 안내겸 해서 만들어놓치 않았나 싶다.
마을내에서는 운치있게 걸을수 있어 좋은것 같다.

이름써줄까?
유배길중 간지 길을 안내해준다...
색깔과 재질 모두 눈에 띄지 않는데..

잘보이세요
유배길을 잘 만들어놓으셨는데, 세심한거 눈을 싯고 잘 봐야 길을 찾을수 있습니다..코스내내

공부방
싯고 언능 공부해라!  귓가에 들리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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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향교 구제주의 향교와는 다른맛이 난다.
이곳이 1코스의 끝 이다.

추사가 외로운 유배생활에서 걸었을 만한 코스는 3개의 코스로 되어있다.
1코스 집념의길 (추사와 관련된 곳들을 볼수있다)   - 금일 다녀온곳
2코스 인연의길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려는곳)
3코스 사색의길 (제주스러운 경치를 볼수있는곳)
3코스는 1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 되기때문에 3코스만 따로 걷기위해 오긴 힘들것같다.
1-3코스를 같이 도보여행하는게 좋을듯 하다.
코스의 일부분은 올레코스와 겹쳐지고, 개인적으로 유배길을 걷고싶다면, 한두번쯤은
긿을 잃을 각오를 해야할듯 하다. 개인적으로 난 앱을 받아서 길을 걸을때마다
갈림길에서 확인하면서 갔다.  첫날이라서 그런지 코스는 그냥 개발만 해놓은듯 하다.
벼루10개와 천 자루의 붓을 다 닳게 한 그의 집념을 보기위한길...그의 집념을 보기위해선
현재 우리가 더많은 연필과 종이에 자료들이 더 쌓여야 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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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세한도
현재 세한도는 국보-180호 이다
추사 김정희 그의 호는 100여개에 달하고, 그의 유배 9년 생활동안 업적은 유배가 아닌 신의 경지를 깨우쳐준건
아닐런지..
처음 추사의 세한도를 제주정착을 위해 이곳저곳 탐사하던중..박물관에서 탐라순력도 와 같이 보고
다시금 어릴때 배운 추사를 찾아보게 했다.
유배생활 5년쯤.. 정치싸움에 밀려난 그는 점점 잊혀져 가고있을때, 그의 제자 이상적의 한결같은 마음을 보고
이 글과 함께 세한도 라는 그림을 선물로 주게 된다.
편지의 내용중 "공자 께서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 잦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수 있다"
라고하며, 글을써내려간다.. 끝까지 마음이 변치않고 책과 위로를 해준 이상적 에게 진정한 친구를 알게된
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붓을 든것이다.

--겨울 그의 허름한 집앞에는 눈발자욱 한나없이 한적하다. 그곁에 있는건 언제나 푸르른 소나무와 잦나무
  나는 앞으로 몇그루의 소나무와 잦나무를 그릴수 있을지..
  창조, 완성, 괴로움, 나의 유배길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