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장전 연구회 앞 창고
감귤 1년 농사가 끝나가고 이제는 농지를 가꿔야 하는 시기라고 하신다.
오늘은 (전)양이장님에게 비료 만는는법 과 농지를 어떻게 가꾸는지 배우기 위해서 체험하러 출발.
유기비료 처음엔 엄청 겁을 주시던데, 하루종일 삽질해야 하신다면서, 돼지분뇨 와 여러 가지 비료재료등 해야하신다며
그래도, 체험인걸 하고 굳은 결심으로 완전무장한후 도착..
오랫만에하는 무거운거 들기 비료봉지들 운반.. 학. 학.. 심장이 터질듯하다..
이제 삽질? 어라 왠 기계를 끌고 오시더니 부워버리라고 하시네.. 그러고 보니 냄새 나는 것들과 힘든건 어디?
이장님 웃으시면서 그래도 각오를 하고 와야 안힘들지... 크게 웃으신다..
요즘은 예전처럼 직접 인분과 여러 천연 재료들을 만들어서 썩지 안아도 공장에서 만들어 온다고 ... 아!
혼합하는는것도 기계가 부워주면 알아서 썩어서 스위치만 누르면 봉지로 쏙.. 예전에 비하면 정말 편해진거라고..하신다
그래도 난 힘들다..학..
마지막에 한마디 던지시던 (전)이장님.. 이제 유기농 이 뭔지 알겠냐..
내가 쓴 땅을 자연으로 다시 환원 시키는게 이렇게 힘든거다!
농지 4천평 중에 유기농이라서 절반은 한해동안 농사를 짖지 않으신다.. 돈이 안되지만..
땅을 버리지 않으시기 위해서 아직도 몇몇분은 이렇게 라도 해야 자신의 마음이 편하신가보다..